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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그러니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하루가 다르게 한가해지던 차에 발레 수업도 당분간 갈 수 없게 되어 더욱 격렬하게 한가해져 버렸지 뭐람. 흠흠, 익숙한 어남시의 향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저한 집콕을 위해 책 몇 권을 주문했다.






맨 밑에 있던 빨간 이 책은 스페인어 공부를 위해 구입. 『Grammer in Use』라는 영어 문법교재의 스페인어 버전인듯하다. 언젠가 DELE(스페인 직업훈련부가 수여하는 공인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어서 교재가 뭐가 있을까 찾다 알게 된 책. 원서라 오랫동안 재고가 없어 찜해두기만 했는데 드디어 구입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큰 판형(A4보다 살짝 큼)이고 두께도 제법 된다. 용법에 따라 챕터별로 구분되어 있고, 챕터 당 2페이지라 '하루 한 챕터' 같은 목표를 세워 부담 없이 공부하기 좋다. (이틀 해놓고 허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에 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그렇고요,






나머지 책 세 권.






몰랐는데 받고 보니 모두 돌베개.










그래요...


나...














돌베개














사, 사...















언젠가의 글에서 이야기했던 알마 출판사와 함께 정말 좋아하는 출판사, 돌베개.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이 많이 나와 읽다 보니 좋아하게 되었는데 주로 인문 사회학 관련 도서를 출간한다. 조금 전, 세 권 중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을 다 읽었는데 요즘의 일상 속에서 생각해볼 지점이 많아 곧 소개하는 글을 쓰려고 한다. 오늘은 말고요. 왜냐하면






























동생이 맛있는 거 사온다고 해가지고 ☞☜






아니 뭐 그렇다고 제가 족발 애호가는 아니고요 사온다고 하니까 또 있으면 먹는 거고 뭐 그런 거고 (구차한 족밍아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