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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디아스

원츄마켓: 3일 전 출처: 네이버블로그-아트온더무브 원츄마켓 에 셀러로 참여하게 되었다. 지하철 노후 역사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예술가, 상인, 승객이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거점을 만드는 서울시의 사업이 있다(고 한다). 올해 7월부터 내년까지 14개 역사가 차례로 이러한 공간을 선보이게 되는데 그 시작이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고, 바로 그곳에서 열리는 12월 마켓의 이름이 원츄마켓. 마켓은 매달 다른 주제로, 주제에 맞는 이름으로, 3일 동안 열린다(고 한다). 우연히 모집공고를 보고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선정되어 책 『184 días』와 마그넷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켓 참여는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여기에 ▼소소: 후기(즐거웠어요)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으로 샘플 챙기고 포장해서 쏙담아끝 책 10권과 마.. 더보기
입고 서점 리스트: 184 días(184 디아스) 2018년 8월 20일 현재서울 세 곳과 청주 한 곳의 서점에 입고되어있어YO! 첫 번째 서점 / 책방 여행마을 정말 무더웠던 날이었다. 이날은 두 군데 서점에 동시에 책을 전해드릴 예정이어서 가방 한가득 책을 담아 메고 다녔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서점으로 향하는 동안 심장이 쿵쿵거려 혼났다. '책'을 만들고 '서점'이라는 곳에 내 책을 놓을 수 있게 된다니.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시크한 고양이 한 마리와 마을이장님이 계시는 책방 여행마을. 여행 관련 독립출판물이 많으며 때때로 관련 강좌도 열리는 서점이다. 다음날 행사준비로 분주하셨을 텐데도 책을 드리자마자 선반에 진열해 주셔서 왠지 으쓱하고 감사했다. 처음이라 그랬는지 수줍어서 잘 찍지 못해 서점 사진은 없다. (다음 서점부터는 뻔뻔하게 잘 찍음ㅋㅋ.. 더보기
184 días와 친구들 (너무 많이 말한 것 같지만) 책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 '184일'이라는 뜻의 '184 días'. 뒷면에는 블로그로 이어지는 QR코드를 넣었다. 안에는 6개월 동안의 이야기와 사진. 그리고 스페인어 문장을 실었는데, 주로 생활밀착형이거나 한 번쯤 외국어로 말할 수 있다면 멋지겠다 싶은 쓸데없지만 쓸모 있을지도 모르는 표현들을 많이 넣었다. (가끔은 이런 달달한 표현도 있어요) ☞ 자 보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만들어진 184 días. 일팔사 디아스, 백팔십사 디아스, 백팔십사일, 일팔사일, 아니면 그냥 일팔사. 뭐라고 불러도 좋아요. 불러주는 게 어디야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84 작업이 끝을 향할 때쯤 곁다리로 무언가 하나 더 만들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엽서를 생각하.. 더보기
도착 no.2 그것은 마그넷 이과수아르헨티나 파스쿠아칠레 우유니볼리비아 티티카카페루 메데인콜롬비아 아바나쿠바 잇힝! : ) 더보기
도착 no.1 책 184 días 그렇다면 도착 no.2는 과연 무엇? 더보기
생애 두 번째 가제본 생애 첫 가제본 ( ↑링크↑ ) 이런 글을 쓰고 일주일 뒤, 오늘. 두 번째 가제본이 나왔다. (장난하는 게 아니고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내지의 구성에도 변화가 있지만 가장 크게 바뀐 것은 표지, 그리고 제목인데 여기에는 사연이 좀 있다. 일요일 몇몇 지인들로부터 표지와 제목을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을 들었다. 생각나는 이유들을 적어보자면, 이유1. 노골적이다.이유2.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는다. 그 외에도 진지한 조언들이 오갔다. 표지와 제목에 대해서는 책을 쓰기 시작할 무렵부터 마음 속으로 정해 둔 부분도 없지 않아 막막하기는 했지만 재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 고민해 보기로 했다. 월요일 표지로 쓸만한 사진들을 추려 새로운 표지작업을 했다. 후보 1(원래 표지) 후보 2(주변의 추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