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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STOP 어쩌면 GO


다시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일단) 일을 하기로 한 것은 올해 초 계획했던 일들이 (일단)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인데, 그래서 나는 이 결정이 GO인지 STOP인지 잘 모르겠다. '무엇이라도 시작은 시작이지' 하고 생각하면 한 발 나아가는 기분이 들다가도, 그럼 '계획했던 일들은 어떻게 되는 거지' 하고 떠올리면 이 자리에 멈추어 서버리고만 듯한 기분이 든다. 유난히 무기력했던 날들.







끝나버린 따릉이의 계절을 아쉬워하고,






찬바람 맞으며 마음을 여몄다가,






때때로 아름다운 것들에 희망적이 되고,






또 어떤 아름다운 것들에는 괜히 슬퍼지는,





그런 날들을 보냈다. 그리고





출처: 뉴스1


양의지 선수의 눈물에 뭉클했던 지난주.













이렇게


이랬다저랬다 하는 매일이지만


일단 살아보는 거죠.





어쩌면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