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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개
오늘은
파견기관 이야기를 좀 해볼까?
했는데, 와-우
기관 사진 찍어둔 게
이렇게 없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그냥 해보겠습니다, 엣헴.
내가 속해있기도 한
태국팀 단원은 총 스무 명 남짓으로,
모두 같은 기관에 파견되었다.
학교 정문 앞에서 사진 못 참지.
태국 북부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이곳,
Xavier Learning Community.
태국 내 소수민족과
라오스, 미얀마 학생들이 더불어 생활하는
기숙학교이자
가톨릭 재단에서 설립해
정식 대학 인가를 준비 중인
일종의 교육센터.
학생들의 연령은 대체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다.
그리고
이곳만의 특징 두 가지:
1
자급자족 생활양식
|
이곳 학생이 되기 위해
따로 지불할 비용은 없다. 대신
그들은 공동체 생활 안에서 스스로
필요한 것을 구하고 취한다.
청소나 요리는 물론 농사,
거기에 학업까지.
학생들의 하루가 정말 바쁘다.
처음 학교에 갔던 날 먹었던 점심도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먹었던 점심도
모두 학생들이 직접
수확했거나 장을 봤거나 요리한 것들.
"내 입에는 제법 잘 맞았지."
👍🏼
2
XIP
(Xavier Immersion Program)
|
이름하여
하비에르 몰입 프로그램.
신학생 및 종교교육을 위해 고안된
10개월 영어 집중 교육과정으로,
정규 학년 외에
XIP 소속의 학생들도
함께 생활하고 있다.
"우리 수업에 XIP 학생들이 좀 있지."
👍🏼
이렇게
이곳에서 우리는
요가
보건
연극
문화
그리고
한국어교육
팀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