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헤아릴 수 없이 괴롭고 외로운 순간을 지나는 일에 대하여. 힘겹게 쥐고 있던 끈을 내려놓는 일에 대하여. 몇십 번 몇백 번을 돌아간대도 여전히 헤아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왠지 모를 미안함과 무력감이 한데 섞인 밤. 혹시 마주친다면
한 사람에게는 수고 많으셨다고,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에게는 더는 아프지 마시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누군가 헤아릴 수 없이 괴롭고 외로운 순간을 지나는 일에 대하여. 힘겹게 쥐고 있던 끈을 내려놓는 일에 대하여. 몇십 번 몇백 번을 돌아간대도 여전히 헤아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왠지 모를 미안함과 무력감이 한데 섞인 밤. 혹시 마주친다면
한 사람에게는 수고 많으셨다고,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에게는 더는 아프지 마시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