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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시무소] 1탄: 미강유 크림 만들기





어남시무소가 무엇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쩌다 보니 아도는 간이라 엇이든 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여서 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 메모장인데 아날로그 느낌 나쁘지 않군? 칭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가 될지 모를 출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시간이 굉장히 남는 요즘이다. 그렇다고 자유롭게 여행을 간다거나 바깥 활동을 하는 것이 예전 같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은 요즘이고. 그래서 이런저런 것들을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며칠 전,








"있지, '미강유'로 크림을 만들면 그렇게 좋대."


라는 엄마 말에 찾아보니 미강유는 쌀겨를 짜낸 기름이라고 한다. 여기에 바세린 또는 방법에 따라 글리세린까지 추가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 정보도 얻었다. 거기에 덧붙여



"이거 바르면 주름이 그냥 쫙 펴진대!"


라는데. 그래? 정말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참에 효도 한 번 해 봐?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만들어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어남시니까요... 또르륵... 어쨌든










미강유와






바세린을 준비한다.


(미강유는 인터넷으로 아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용량이나 업체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서 기호에 맞게 구입하면 되나 산패가 쉬우니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깨끗한 그릇에 미강유와






바세린을 덜어






잘 섞어주면 되는데, 이때 비율은


미강유 : 바세린 = 2 : 1


(나는 미강유 300, 바세린 150을 사용했다.)






그리고 바세린 덩어리가 미강유와 잘 섞여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저어주면 되는데, 꽤 해야 한다. 뭐랄까, 달고나 커피는 만들어보지 않았습니다만 왠지 그 느낌.






됐다 싶으면 빈 용기에 담는다.






완성 & 냉장보관


빈 용기를 미리 사두지 않아서 집에 있는 것들을 싹싹 모아 담았더니 옹기종기 화목한 미강유 크림 대가족이 탄생했다. 어서오세요 우리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덕꾸덕해지면 꺼내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면 된다.








과연 주름은



← ← ← ← ← 쫙 → → → → →



펴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