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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4

 

04

문화의 밤

 

 

 

 

학생들의 수업이 일찍 끝나는 금요일은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 요일이다.

 

이곳에 온 첫 주 차 금요일에는

'러이 끄라통'이 있었고,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2

02 러이 끄라통 이곳에 도착한 지 이튿날 같던 사흘 차에 학교에 큰 행사가 있었다. '러이 끄라통' 축제. 우기의 끝, 건기의 시작 무렵인 매년 음력 10월이자 타이력으로는 12월 보름, 연꽃 모양의

ordinary-extraordinary.tistory.com

 

그 다음주인 2주 차 금요일에는

'문화의 밤'이 있었다.

 

 

 

 

 

 

 

 

 

 

 

 

 

 

 

 

 

 

 

 

 

다민족, 다국적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다른 문화를 경험해 보는 취지의 행사.

 

우리도 한국 부스를 맡아

 

 

 

 

김밥을 만들기에 도전했다.

 

 

 

 

당근채 갈다가 약간

 

 

 

 

정신이 혼미해진 우리였지만

 

 

 

 

어찌저찌하여 김치김밥 50줄,

 

 

 

 

참치김밥 50줄 완성.

남은 건

 

 

 

 

비벼버림.

 

그런데

비비느라 질려서 안 먹었더니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림.

 

그래서

아쉬워버림.

 

아무튼

그렇게 꾸려진

 

 

 

 

한국 부스.

 

 

 

 

다행히 반응이 괜찮았던 김밥과

 

 

 

 

한켠에 전시해둔 전통 기념품들.

 

 

 

 

곧 부스 밖으로 나와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아카족 학생들과 한 컷.

 

 

 

 

우리 반의 자랑, 야롱(가운데)과도 한 컷.

 

야롱이 입은 옷은

태국 중부의 전통의상이라고 한다.

 

 

 

 

거의 부부생활 중인 그녀,

룸메이트 샘과도 한 컷.

 

 

 

 

아니,

 

 

 

 

여러 컷.

 

 

 

 

그만하자 이제,

 

 

 

 

한 컷 더? 오케이/

 

 

 

 

얌마,

그만하자 이제

 

 

 

 

마지막? 오케이/

 

우리가 입은 옷은 카렌족 의상인데,

피챠이가 나를 보더니

 

"그거 남자 옷인디."

 

그, 그러니...?

뭐 괜찮잖아?

ㅋㅋㅋㅋㅋㅋ

 

늘 수고가 많은 피챠이는

우리를 도와주는 현지 매니저다.

 

 

 

 

그리고 함께 고생한

한국어교육팀도 한 컷.

 

 

 

 

슬슬 어두워지고

 

 

 

 

전통의상 선발대회(?) 및

여러 공연이 이어졌지만

 

너무 길어져 끝까지 보지 못하고

 

 

 

 

별과 함께 퇴근.

 

 

 

 

그리고

이날 다시금 깨달은 것:

 

 

 

 

 

 

 

 

 

 

 

 

 

 

 

 

 

 

 

 

김밥은 사 먹는 게

가장 효율적 & 가장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