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이주노동자 시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 꿈의 모양을 생각해본다. 없지만 있는 꿈의 모양에 대해. 완성된 꿈의 모양에 대해. 우리는 자주, 꿈을 희망으로 비추지만 정말 그렇기만 한 걸까. 꿈을 비출 때 드리워지는 그림자도 그만큼 밝고 명랑한 걸까. 시집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에 새겨진 서른다섯 개의 꿈을 쫓다 문득 생각해본다. 얼마 전, 우연히 기사를 통해 이 시집을 알게 되었다. 네팔 이주노동자 서른다섯 명의 시 69편이 약 3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한 권의 시집으로 완성. 궁금해져 더 찾아보니 마침 텀블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다. 텀블벅은 창작 콘텐츠의 크라우드 펀딩 및 후원을 진행하는 플랫폼으로 응원하고 싶은 콘텐츠가 많아 종종 펀딩에 참여하곤 했는데, 이 시집 역시 그 프로젝트를 통해 출간 예정이었던 것. 마감까지 며칠 남지 않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