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담아 작별을 고하며 썸네일형 리스트형 17 나누기 3 그리고 나머지 있는 힘껏 내멋대로였던 지난 17개월 중, 3분의 1은 여행을 했고, 또 3분의 1은 돌아와 펑펑 놀다가, 나머지 3분의 1은 책을 만들며 지냈더니, 어느새 가을이 겨울이 되고, 겨울이 먼지 낀 봄이 된 뒤, 눈 깜짝할 사이에 여름이 되어, 오랜만에 오늘 아침 출근을 했다.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몇 가지 근황을 덧붙이자면 잔뜩 불었던 몸무게가 여행 전과 같아졌고, 짧게 잘랐던 머리카락도 어깨 주위를 맴돌 정도가 되었으며, 세 군데 서점에서 나의 책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을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