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간 하루 뽑기 : 12월, 마지막 이야기 네 그렇죠. 그랬었는데 어느새 1년이 차곡차곡 쌓였다. 시간 정-말. 일력이 이렇게나 홀쭉해졌고요. 매일 한 장씩 착실하게. 『불안의 서』도 착실하게. 오늘의 문장: “저녁의 석양과 아침의 여명을 사랑하도록 하자.” 오-우 새 날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근사한 문장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어쨌든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12월의 하루를 뽑는 대신 소소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얼마 전 이슬아 작가의 신간 두 권을 주문했다. 한 권은 동료 예술가들을, 또 한 권은 주변의 이웃 어른들을 만나 나눈 대화를 엮은 인터뷰집인데 그중 『창작과 농담』 /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 한국 국적 유부녀 레즈비언 김규진 뮤지션 장기하 영화감독 김초희와 배우 강말금 그리고 밴드 혁오의 오혁 (아니 목차가 이러면 주문 못 참지) 책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