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스페인어를 만나는 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제 한번 보자 (feat. 위트앤시니컬) 아침에 우편물을 받았다. 꽤 우편물 받는 요즘. 작은 수첩 한 권과 뭔가의 리플릿은 바로 《김언의 시가 스페인어를 만나는 시간》 '2020 역:시' 라는 콘셉트로 한국문학번역원과 시집서점 위트앤시니컬이 함께 준비한 시 낭독회를 위해 제작된 리플릿이다. 그리고 이번 낭독회의 주인공이 김언 시인. 그리고 그의 시들이었던 것. 게다가 스페인어 번역이라니. 이거는 안 갈 수가 없는데? 하면서 신청했으나 심상치 않은 요즘 상황으로 인해 결국 취소되었다. 그렇지만 고맙게도 제작된 리플릿을 보내주셨다. 표지포함 32p, 중철제본으로 엮인 리플릿의 내지. 왼편에는 시인의 원시, 오른편에는 번역시. 그렇게 11편의 시가 실려있다. 특히, 마지막에 실린 이라는 시는 굉장히 흥미로운데, 불안 나는 어제 만났다.너는 오늘 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