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고마워 썸네일형 리스트형 칠레에서 온 편지 8월 초 어느 저녁, 띠링 ♬ 호우떠에게 연락이 왔다. 호우떠라면 언젠가 한국에 갈게언젠가 한국에 갈게그렇게 말했던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6월에 한국에 갈 거야." 호우떠. 우리는 2년 전, 아바나에서 만났었다. 팔에 살 안 찐 것처럼 손 허리하고 자연스럽게 찰칵/ 무난한 포즈로 만세를 부르며 ordinary-extraordinary.tistory.com 이런 사정으로 한국을 거쳐 칠레를 여행 중인 친구인데, 내게 엽서를 보내겠다는 것이었다. 엽서는 늘 설레지, 그렇고 말고! 하며, 그렇게 대략 3주쯤 지난 오늘. 띠링 ♬ 띠링 ♬엽서가 도착했다. 야무지게 적힌 이름과 주소. 호우떠 너 한글 늘었잖아? 오올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