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별점은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건 아니고 별점 뜬금없이 별점을 매겨보았다. 1월부터 6월까지 본 영화들. 가만. 7월까지인가. 그런 것 같다. 뭐, 상관 없으니 가보자고! 2022년, 첫 영화는 하마구치 류스케의 . 연말에 개봉했지만 새해 첫 영화로 보고 싶어서 참았었다. 지난해 개봉한 그의 2015년작 를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이다. 무려 5시간이 훌쩍 넘는 동안 별다른 사건도 벌어지지 않는데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던 신기한 영화. 는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의 조각조각에서 출발한 영화다. 그래서 보고 있으면 곳곳에서 무라카미의 향이 솔솔 나지만, 또 곳곳이 낯설어 묘하다. 이야기꾼이다. 길지만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하는 재주가 있다. 그래서 별 셋. 그의 각색이 아니었다면 이 작품이 이렇게까지 사랑받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올해의 영화'라며 열광하는 후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