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12 12 한국에 있는 동안에 이러한 연유로 ▼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1111 잠시 한국에 12월 12일 아침, 한국에 돌아갈 준비를 했다. 짐을 싸-악 싸고 방 청소를 싸-악 한 다음 빨래를 싸-악 맡기고 생각날지 모를 태국의 맛을 찾아 최후의 만찬까지 싸-악 하고 났더니 어ordinary-extraordinary.tistory.com 잠시 귀국했지만 여전히 활동 중이기도 해서 나름 바빴던 날들. 하나: 이런저런 보고서 제출하기 먼저, 매달 제출해야 하는 '안전 상황 보고서'와 분기별로 제출해야 하는 '활동 보고서'를 후다닥 써서 제출하고, 둘: 온라인 한국어교육 활동하기 한국에 와있는 이 기간이 태국 친구들의 연휴 기간과 맞물려 실시간 수업은 어려웠다. 하여 그룹 채팅방을 개설하고 미션을 공.. 더보기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11 11 잠시 한국에 12월 12일 아침, 한국에 돌아갈 준비를 했다. 짐을 싸-악 싸고 방 청소를 싸-악 한 다음 빨래를 싸-악 맡기고 생각날지 모를 태국의 맛을 찾아 최후의 만찬까지 싸-악 하고 났더니 어느새 공항, 어느새 한국, 에 있게 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현재 활동 중인 ESG KOICA 청년중기봉사단은 🇰🇷 국내 활동 1개월↓🇹🇭 현지 활동 4개월↓🇰🇷 귀국/마무리 1주 이렇게 진행되는 프로젝트인데 이번 태국팀의 경우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겨 🇰🇷 국내 활동 1개월↓현지 활동 4개월🇹🇭 3주↓🇰🇷 2주↓다시 🇹🇭 3주↓다시 🇰🇷 2주↓또다시 🇹🇭 3주↓🇰🇷 귀국/마무리 1주 대략 이런 일정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1월 현재는 다시 🇹🇭 3주 시기 하여 12월 13.. 더보기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10 10 새해 잠시 한국에 다녀갔다가 다시 태국에 돌아와 맞이한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สวัสดีปีใหม่. 사왓디- 피- 마이 (카) 풍등이 온 하늘에 별처럼 빛나는 곳에서 평범하게 비범하게 그렇게 🙏🏻 더보기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9 09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어느 일요일 수업도 없고 행사도 없는 휴일 아침에는 느긋하게 일어나서 어디 맛집 없나 하고 휘적휘적 다니다가 주로 여기에 간다. 망고 빙수 맛집으로 단원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식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 메뉴도 다 맛있는데 정오쯤 열고 5시 반쯤 닫기 때문에 평일에 가지 못해 쌓아둔 아쉬움을 주말에 해소하는 편이다. 배부르게 먹고 나면 빵-끗 웃으면서 다시 동네 산책 아기자기한 골목 사이사이, 동네 흔한 풍경을 지나 자연스럽게 메콩강변으로 향하면 이번에는 크로와상 맛집으로 단원들 사이에서 소문이 또 자자한 카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밥 먹고, 커피 마시고, 그러다 보면 회의, 회의, 회의의 연속인데 내 머리 추노라고 왜 아무도 말 안.. 더보기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8 08 그리고 금요일 금요일은 기관 수업이 오전에 끝나는 날. 그 말은 오후 시간이 자유로운 날. 그러니까 그 말은 그 시간에 뭐라도 해야 하는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 파견 첫 주 금요일에는 ▼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202 러이 끄라통 이곳에 도착한 지 이튿날 같던 사흘 차에 학교에 큰 행사가 있었다. '러이 끄라통' 축제. 우기의 끝, 건기의 시작 무렵인 매년 음력 10월이자 타이력으로는 12월 보름, 연꽃 모양의 ordinary-extraordinary.tistory.com러이 끄라통 축제가 있었고, 둘째 주 금요일에는 ▼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404 문화의 밤 학생들의 수업이 일찍 끝나는 금요일은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 요일이다. 이곳에 온 첫 주 차 .. 더보기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7 07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 매일 아침 8시 전후면 눈이 떠진다. 그러면 제일 먼저 웃긴 거 찾아보기. 참 행복해 보이세요,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웃다 일어나서 꼼작꼼작 준비를 하고 있으면 룸메이트 샘도 잠에서 깨고 그러면 사이좋게 아침 사냥을 나간다. 숙소 근처 식당이라든지 메콩강 근처의 카페라든지 당기는 곳으로 여기저기 다니는 편인데 태국 음식이 호👍🏼인 나와 불호👎🏼인 룸메이트 샘 사이에서 합의점은 대체로 세븐일레븐. 이런저런 한식을 제법 팔고 있어서 각자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데다가 카페 메뉴도 나쁘지 않아서 함께 주문하면 나름 괜찮은 한 끼 성공이다. 그렇게 아침 사냥에 성공한 자의 뿌듯한 뒷모습이 바로 여기 👆🏼 룸메이트 샘의 힘찬 발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더보기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6 06 기관 소개 오늘은 파견기관 이야기를 좀 해볼까? 했는데, 와-우 기관 사진 찍어둔 게 이렇게 없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지만 그냥 해보겠습니다, 엣헴. 내가 속해있기도 한 태국팀 단원은 총 스무 명 남짓으로, 모두 같은 기관에 파견되었다. 학교 정문 앞에서 사진 못 참지. 태국 북부의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이곳, Xavier Learning Community. 태국 내 소수민족과 라오스, 미얀마 학생들이 더불어 생활하는 기숙학교이자 가톨릭 재단에서 설립해 정식 대학 인가를 준비 중인 일종의 교육센터. 학생들의 연령은 대체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다. 그리고 이곳만의 특징 두 가지: 1 자급자족 생활양식 | 이곳 학생이 되기 위해 따로 지불할 비용은 없다. 대신 그들은 공동체 .. 더보기
평범하게 비범한 ESG KOICA: 05 05 이사 이곳에 온 지 사흘째인가 나흘째 아침에 작고 귀여운 이사를 했다. 며칠간 묵었던 블루동 1층의 더블룸에서 바로 옆 화이트동 2층의 트윈룸으로. 간절히 원하면 역시 꿈★은 이루어지는 것인가 끄라통을 띄워보내며 빌었던 소원이 이렇게 금방 이루어지다니. 이사하자마자 호다닥 이불빨래까지 끝내고 신난 나. 새 방은 여러모로 이전 방보다 마음에 드는데 1. 트윈룸이다. 이건 너무 압도적인 이유. 2. 바람이 잘 든다. 방문과 뒷문을 함께 열어 두면 맞바람이 솔솔 불어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 마음에 드는 풍경이 있다. 마치 재단한 듯 꼭 알맞게 잎 조금, 하늘 조금, 그리고 볕도 조금, 방문을 열면 보이는 아침 풍경. 향까지 피워두고 물끄러미 보고 있으면 딱 좋은 기분. 그야말로 소확행이다. 그나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