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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하루 뽑기 : 6월 네에 이제는 다 아는 이런 사연으로 뽑게 된 똑같은 것 같지만 이래 봬도 매번 찍는 이 사진 속 6월의 하루는 두구 두구 두구 두구 28일. 그러고 보니 하순이 꽤 자주 뽑히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아닌가 맞나 아닌가 어쨌든 28일 셋 센다 딱 나와 향 좋아하시나요?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한 것이었는데 자문자답해 버리고 말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렇습니다. 저는 향을 좋아해요. 아주 좋아합니다. 모든 향이 좋은 건 아니고 좋아하는 향을 좋아하지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향에는 호감이라 이 향 저 향 잘 시도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한 번씩 혼쭐이 나지 아주) 여름.. 더보기
2021년 6월, 평범하게 비범한 제주 제주도에 다녀왔다. 첫째 날 안녕, 제주 🌴 제주도 맞쥬? 첫날은 이호테우 해변에 밤마실 갔다가 -끝- 둘째 날 이른 아침, 서핑하러 다시 이호테우에 갔다. 좀 못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놀이 하고 마시는 맥주 키야ㅑㅏㅏㅏㅏㅏㅏㅏㅏ 그리고 용담해안도로를 얼마간 걸었다. 흐리고 때때로 비가 오다 말다 했지만 볕은 뜨거워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던 그런 날. 그래서 하늘도 바다도 뿌옜지. 또 이날은 김열정 씨의 열정열정열정이 가득한 날이기도 했는데, 그래서 오프로드도 달려 보았습니다. 산 넘고 물 건너 @#$%@!^&*.. 더보기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 어제로부터 배우고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생각하고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일단은 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동의함) 그런 스누피의 마음으로 탄생했다는 스누피 가든(Snoopy Garden). 어제도 좋고 오늘도 좋고 내일도 좋지만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던 그 말은 코믹 스트립 의 어느 에피소드에 나왔던 스누피의 대사다. 그래서 다녀왔지 헤헷 :p (피너츠는 사랑이니까요) 스누피 가든에는 피너츠 친구들과 작가 슐츠(Charles Monloe Schulz)의 세세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가든 하우스, 에피소드들이 테마별로 구성된 야외 가든, 또 없으면 서운한 카페도 있다. 먼저, .. 더보기
월간 하루 뽑기 : 5월 네. 그날입니다. 네. 이런 사연으로 뽑게 된 5월의 하루는 두구 두구 두구 두구 이럴 줄 알았쥬?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소개하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월간 하루 빼돌리기로, 하하) 접어 두지도 않았지. 빼돌렸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제멋대로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네. 30일이네요. 어제죠. 네. Portraits of a day. 하루의 초상. 뜬금없이 웬 초상이냐 하신다면 어제 김건주 작가의 전시에 다녀왔기 때문이죠. 좋았거든요. 김건주는 'Everything is One'이라는 세계관 아래 사람과 자연, 나아가 인간의 .. 더보기
당연한 오늘은 없다 더보기
좋은 빛, 좋은 공기 1980년 5월.수많은 시민이 희생된 봄의 광주光州좋은 빛 그리고 그 봄의 전후.지구 반대편에서도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다.70년대 말, 80년대 초의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좋은 공기 출처: YouTube_@앳나인필름ATNINEFILM 광주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역사를 지나온 두 도시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 이상의 이야기. 곳곳에 새겨진 아픈 과거, 치유하기 위해 연대하는 현재, 기억하기 위한 미래에 바치는 영화. 아르헨티나에도 비슷한 역사가 있었음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작고한 저널리스트 수 로이드 로버츠의 저서인 『여자전쟁』을 통해서였다. 세계의 여성 인권 실태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 책의 한 챕터로 '5월 광장의 어머니회'가 등장하는데, 군부독재 시절 자식을 .. 더보기
월간 하루 뽑기 : 4월 그렇죠, 그렇습니다. 이런 사연으로 뽑게 된 4월의 하루는 두구 두구 두구 두구 11일. 네. 접니다. 저예요. 공부를 시작했다. 한국어 공부.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학사 학위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다시 학교를 다녀야 한다. 그러려면 쏟아야 하는 시간과 돈과 체력이 있어야 한다. 아 무리. 무리무리. 이런 흐름으로 갈팡질팡하기를 몇 년. 결국 시작했다. 그렇다고 1학년이 되어 다시 캠퍼스를 누비고 그런 것은 아니고 사이버 대학에 학사 편입했다. 그리하여 시작된 싸대생의 3학년 1학기. 딴짓으로 점철된 중간고사 직전의 주말. 와 진짜. 하기 싫은 건 어떻게든 하지 않는 열정! 열정! 열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노매드랜드 (Nomadland) 2011년. 미국의 한 마을이 사라진다. 엠파이어. 석고보드의 주요 산지였던 이곳은 2008년 들이친 금융위기와 광업의 종말이라는 두 숙명을 고스란히 떠안는 마을이 된다. 우편번호가 폐지된 마을. 펀(프란시스 맥도맨드)도 그곳 주민이었다. 마을의 붕괴. 남편의 죽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펀의 유랑생활은 그렇게, 낡은 밴과 함께 마을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영화 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제시카 부르더의 에세이 『노매드랜드: 21세기 미국에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한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3년간 취재하여 펴낸 이 책을 본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영화 제작을 결심하고, 물색 끝에 감독 클로이 자오를 직접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감독이 원작에 펀의 서사를 덧붙여 지금의 를 완성.. 더보기